원작 엑스컴의 디자이너 줄리언 갈롭의 신작 엑스컴에 대한 감상이 유로게이머에 실렸습니다. 갈롭은 신작 엑스컴이 전반적으로 엑스컴답게 재밌고 도전적이라면서도, 실망한 부분이 없진 않다고. 특히 이 코멘트가 재밌습니다.
"사건과 기지의 위치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너무 의도적이고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동시에 세 장소에서 납치가 일어나고 한 쪽에만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특히나 거슬렸습니다.원작 엑스컴에는 의사랜덤 요소가 더 많았지요. 하지만 새로운 엑스컴에서는 '게임은 흥미로운 결정이다' 라는 시드 마이어의 철학을 따른 게 분명합니다. 모든 결정을 일종의 트레이드오프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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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좀 퍼갈께요.
이전작들은 해본적은 없고 이걸 처음 접했는데
전작 팬들이 불만을 가질만 하네요..
처음 접하는 입장으로선 재밌는 게임이라는 느낌은 들지만
저위에서 언급한 단점도 납득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