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에 실린 나카 유지 인터뷰에서 발췌했습니다. 나카 유지의 회사는 최근 3년간 6개의 iOS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세가를 떠난 이유 중 하나가, 남았으면 계속 소닉 게임을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떤 제약도 없이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미야모토 씨도 닌텐도에 있으면서 마리오 게임들을 만들고 있죠. 아오누마 씨도 계속 젤다 게임을 만들고 있고요. 코지마 씨도 계속 메탈 기어 게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모두 그 어깨의 짐들을 덜고 다른 것, 새로운 것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게임 업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테니까요. 영화감독이 온갖 종류의 영화를 만들어서 영화계가 건강한 것처럼 게임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다른 스마트폰 게임들에 비교해 자기네 게임들이 플레이어에게 솜씨를 요구하는 점에 대해] 제 게임들이 솜씨가 필요한 게임인 건 제가 옛 시절의 개발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액션의 중요성, 승리와 패배의 중요성, 플레이하며 승패에 따라 감정이 움직이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경험을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모바일 게임을 원하지는 않지요. 그저 단순하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진행되는 게임을 원할지도 몰라요. 게임 업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 같은 때가 다시 올까요? 아니면 이 소셜 게임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쨌든간에 제가 만드는 게임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밝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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